Logi Options+가 갑자기 멈춘 이유: macOS 인증서 만료 이슈 정리
로지텍 마우스/키보드 쓰는 분들은 알 거예요.
Logi Options+가 한 번 멈추면 “하드웨어가 아니라 내 워크플로우”가 같이 멈춥니다.
2026년 1월 초, macOS에서 Logi Options+가 무한 로딩에 빠지거나 “백엔드 연결 문제(Backend connection problem)” 같은 메시지를 띄우며 기능이 죽는 문제가 빠르게 퍼졌습니다.
핵심 원인은 Logitech이 공식 지원 문서에서 명확히 밝히고 있어요: 앱 실행에 필요한 인증서가 만료되었고, 그 영향이 앱 내부 업데이트 프로그램에도 미쳤다는 것.
TL;DR (가장 빠른 해결)
공식 해결책은 “우회”가 아니라 Logitech이 제공하는 ‘패치’ 설치 프로그램을 수동으로 실행하는 겁니다.
- Logitech 공식 안내: 옵션+ 및 G HUB macOS 인증서 문제
공식 문서에 나온 Options+ 패치 흐름은 요약하면 이렇습니다:
- 위 문서에서 Options+ 업데이트된 ‘패치’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
- 파일을 실행하고, macOS가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면 사용자 이름/비밀번호로 승인
- 설치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닫히고, Options+가 실행됨
- 장치/설정/커스터마이징이 정상 복구되는지 확인
어떤 증상이었나 (체크리스트)
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들이 흔히 겪는 패턴은 아래 쪽으로 모입니다.
- 앱이 무한 로딩 (로고가 계속 돌거나, 진입이 안 됨)
- 커스텀 버튼/제스처가 먹지 않음 (특히 작업용 앱별 프리셋이 무력화)
- “백엔드 연결 문제 - 여기를 클릭하세요” 류의 오류
- 앱은 켜지는데 장치가 표시되지 않음
이 중 일부는 패치를 적용해도 한 번 더 정리가 필요할 수 있는데, 공식 FAQ에서도 “재부팅해서 프로세스를 리셋”하라고 안내합니다.
왜 자동 업데이트로는 해결이 안 됐나
이번 건이 더 짜증났던 포인트가 여기입니다.
보통 이런 류의 장애는 “업데이트 뜨면 끝”인데, Logitech 공식 문서에서는:
- 만료된 인증서가 앱 내 업데이트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
- 자동 업데이트는 작동하지 않고
- 업데이트된 버전을 수동으로 다운로드/설치해야 한다
라고 명시합니다. 즉 “앱이 안 켜짐 → 앱에서 업데이트 못함”의 고리가 생겼던 거죠.
“백엔드 연결 문제”가 계속 뜰 때 (공식 문서 기반)
공식 문서에 옵션+ 전용 FAQ로 다음 접근이 나옵니다:
- 패치 설치 프로그램을 다시(새로) 다운로드
- 컴퓨터 재시작
- 새로 받은 설치 프로그램 실행
여기서 핵심은 “새로 다운로드”입니다.
같은 파일을 계속 실행했는데 해결이 안 되면, 브라우저 캐시 때문에 구버전 설치 프로그램을 다시 받는 경우가 있어요. (공식 문서도 시크릿/개인 모드 사용이나 캐시 삭제를 언급합니다.)
macOS 12(몬터레이) 사용자는?
공식 문서에는 macOS 12 몬터레이 사용자를 위한 별도 섹션이 있고, 전용 패치 도구(Logi 인증서 패치) 이야기가 나옵니다.
해당 OS를 쓰고 있다면, 위 지원 문서에서 안내하는 “몬터레이 전용” 절차를 우선 따라가는 걸 권합니다.
권장하지 않는 우회 방법들
커뮤니티에서 종종 나오는 우회책(시스템 날짜 변경, Gatekeeper 강제 우회 등)은 문제 해결을 더 꼬이게 만들 수 있고 보안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.
이번 이슈는 공식 패치가 제공된 케이스라, 가능한 한 공식 경로(패치 설치 프로그램) 로 처리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.
마치며: “프리미엄 하드웨어”의 함정
이번 사건은 하드웨어 고급 기능이 소프트웨어(그리고 인증서/서명 체계) 에 얼마나 깊게 종속되어 있는지 보여줬습니다.
기계는 멀쩡한데 “인증서 하나”로 업무가 멈추는 경험은 꽤 강하게 남더라고요.
만약 다시 비슷한 일을 겪는다면, 저는 이렇게 할 것 같아요:
- 가장 먼저 공식 지원 문서/패치 확인
- 안 되면 재부팅 → 새 설치 파일로 재시도
- 그래도 안 되면 “완전 제거 후 재설치”(단, 설정 손실 가능성 주의)
